영화‘아바타’에 나온 투명스크린 랩톱 등장

차 유리가 정보를 제공하는 투명스크린이 된다.

일반입력 :2010/04/20 17:56    수정: 2010/04/20 19:10

이재구 기자

투명터치스크린(T-OLED)이 장착된 랩톱이 등장했다.

씨넷은 19일 한국의 네오뷰 코오롱이 영화 마이노리티리포트와 아바타에 등장한 것과 같은 투명한 터치스크린 방식의 T-OLED(투명OLED)기술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또 삼성전자가 이 기술을 이용해 만든 투명 OLED랩톱을 내놓았다고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투명한 스크린을 가진 휴대폰 ‘아이스터치를 선보인 바 있다. 하지만 랩톱에 적용된 것은 처음이다.

이 투명POLED스크린으로 만든 컴퓨터는 운전자들이 유리창에서 계속 업그레이드되는 정보를 보면서도 운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발과정의 일환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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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 투명디스플레이 기술은 어떤 종류의 디스플레이에도 손쉽게 적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씨넷은 한국의 네오뷰코오롱이 최근 일본에서 열린 필름테크(FilmTech)컨퍼런스에서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용으로 투명한 2.4인치 능동형OLED도 소개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언제 이 기술을 접할 수 있을지에 대한 소개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