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월드컵 태극전사 선전을 기원한 로봇청소기 한정판 ‘로보킹 스페셜 에디션’을 20일 선보였다.
이 제품의 특징은 제품 외관엔 한국을 비롯한 잉글랜드, 브라질,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독일 등 총 7개국의 국기를 새겨 넣었다는 것.
성능면에선 카메라 모듈 2개를 장착, 두 개의 카메라가 마치 눈이 달린 듯 바닥과 천장을 직접 카메라로 촬영하고 분석해 기존 대비 30% 이상 빠르고 똑똑하게 청소할 수 있다.
또 소음에 민감한 소비자 니즈에 맞춰 로봇이 청소를 하고 있는지 의심을 가질 정도의 세계 최저 소음 50데시벨(dB)을 구현, 야간 청소는 물론 TV시청, 전화통화도 가능하다. 판매가는 69만9천원.
관련기사
- 깜찍하고 저렴한 '로봇청소기' 인기2010.04.20
- 필립스, 흡입력 7배 키운 '진공청소기' 출시2010.04.20
- 한경희생활과학, 美 전시회서 '스팀 청소기' 공개2010.04.20
- LG電, 청소기 든 할리우드 스타 "어때요?"2010.04.20
한편 LG전자는 내달 16일 용산 아이파크몰 4층 이벤트 홀에서 ‘로보킹 미니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경기는 2명이1팀을 구성해 전, 후반 각 5분씩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탁구대 크기 정도의 경기장에서 로보킹 2대를 리모컨으로 조작해 상대방의 골문에 공을 많이 넣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 참가 신청은 온라인 홈페이지(cyking.lge.co.kr)를 통해 가능하며, 이달 30일까지 신청한 팀 중 32개 팀을 추첨으로 선정해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