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대표 박인식)가 적극적인 기업시장 공략으로 매출을 15% 증대시키겠다고 20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최근 신한은행의 통신망 고도화 사업자 선정, 농협중앙회 전국 백본망 구축 사업 수주 등 B2B 사업에서 두각을 보였다.
지난 1분기에는 동부그룹, 강남구청, 광주교대, 동서학원재단 등 기업고객 10여 곳을 확보하는 등 금융, 공공, 산업, 학교 등 핵심 시장 공략에서 성과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이같은 사업 호조에 SK브로드밴드는 올 한해 기업사업부문 매출 목표를 지난해 5천200억원에서 15% 증가한 6천억원 수준으로 올렸다.
SK브로드밴드 측은 대형 금융권 프로젝트 수주, 유무선통합(FMC) 진출 확대와 1분기 기업인터넷전화에서 9만여 회선이 늘어 분기 잠정 매출액이 목표치를 초과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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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는 앞으로 ▲선택과 집중, 차별화에 따른 전략적, 선제적 고객 확보 ▲고수익 포트폴리오 구축, 현장중심 프로세스 정착 등 인프라 개선 ▲유무선 컨버전스를 활용한 산업별 특화 솔루션 제공 등으로 회선 위주 사업의 성장 한계를 뛰어 넘고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성장 기반을 넓힌다는 복안이다.
이명근 SK브로드밴드 기업사업부문장은 “올해는 SK브로드밴드가 기업시장에서 유선 회선 중심 통신 회사에서 유무선 토털 솔루션 회사로 거듭나는 원년”이라며 “SK통신그룹의 유무선 역량을 결집해 산업별 B2B시장을 선도하는 한편 성장 중심의 생산성 향상에 힘써 매출과 수익의 동반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