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퀸 연아와의 스마트 데이트' 개최

일반입력 :2010/04/11 15:28    수정: 2010/04/11 21:26

김태정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9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삼성 애니콜과 함께하는 퀸 연아의 스마트 데이트’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제동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애니콜 ‘연아의 햅틱’, ‘옴니아’ 시리즈 5종 구매자는 물론 김연아 팬클럽 회원, 애니콜 전문 블로거 등 총 500여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연아의 초대’, ‘연아의 환영’, ‘연아의 토크, 플레이, 러브’, ‘연아의 선물’ 등 4개의 테마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김연아는 팬들이 행사 전에 적어준 궁금증 쪽지들에 일일이 답해주는 것은 물론 즉석에서 기념 케이크를 만들어 팬들에게 대접하기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세대 마술사 한설희 씨의 출연한 축하 공연 이벤트에서는 CD를 마치 카드처럼 자유자재로 다루는 CD마술과 노트북 마술을 선보였다. 특히 김연아와 함께 선보인 깃발 마술이 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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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는 김연아가 직접 ‘거위의 꿈’을 팬들과 함께 부르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퀸 연아의 스마트 데이트는 참가 신청자만 해도 2주만에 5천여명이 몰릴 정도로 행사 전부터 큰 기대를 얻었다”라며 “김연아 선수가 팬들과 재미있는 추억을 쌓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애니콜로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