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장 확대로 모바일 광고 시장도 꿈틀대기 시작했다. 모바일 광고 시장을 노크하는 관련 업계의 행보도 빨라졌다.
미디어렙사인 메조미디어(대표 우영환)는 모바일 시장을 겨냥한 광고 솔루션을 대거 선보이고 모바일 통합 마케팅 사업에 진출한다고 8일 발표했다.
메조미디어가 선보인 모바일 광고 솔루션은 MMAN(Mezzo Mobile AD Network), 브랜드 애플리케이션, 커뮤니티 기반 모바일앱 마켓플레이스인 맵스(Mapps)로 이뤄진다. 이를 기반으로 모바일 통합 마케팅 채널을 구축하겠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MMAN은 구글이 인수하는 애드몹과 같은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이다. 브랜드 애플리케이션은 특정 광고주를 위한 모바일앱을 제작해 배포하는게 골자. 예를 들면 어떤 기업이 신제품을 내놓으면 그와 관련한 콘텐츠를 담은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주는 식이다. 맵스는 누구나 쉽게 콘텐츠를 올리는 마켓플레이스를 표방한다.
모바일 광고 시장은 미디어 시장의 새로운 격전지로 급부상했다. 구글에 이어 애플도 모바일 광고 플랫폼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국내도 애플 아이폰 등 스마트폰 열풍이 불어닥치면서 모바일 광고 시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모습. 메조미디어 노시원 모바일사업팀장은 "굵직한 레퍼런스는 아직 없지만 관심을 보이는 기업들이 서서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