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대표 장 마리 위르띠제)는 2010년 1/4분기 수출물량이 2000년 9월 출범이래 최고실적을 달성, 내수 뿐만 아니라 수출실적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SM3의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으로 점점 수출규모를 늘려오던 르노삼성자동차는 2008년 총 판매실적 대비 수출물량의 비율을 48%까지 끌어 올리며 내수뿐만 아니라 수출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올 1/4분기를 마감한 3월말을 기준으로 22,408대의 수출실적을 보여출범이래 최고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2009년 동기(8,252대 수출) 대비 171.5% 신장한 실적이며, 2009년 전체 수출물량(56,181대)의 약 40%에 해당하는 실적으로 2000년 9월 출범이래 1/4분기 수출물량 중 최고실적을 기록했던 지난 2008년 14,031대 수출실적에 비해서도 59.7% 신장한 실적이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아직 완전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 않은 시점에서 수출물량의 증대는 르노삼성자동차의 품질과 기술수준이 세계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현상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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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전사물류담당 이인태 상무는 “우리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주문량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이다. 특히, SM3 CE 모델은 중동, QM5는 유럽과 중국에서의 인기가 높다”며 “수출물량의 증대를 발판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르노삼성자동차는 SM3CE 모델을 ‘스칼라’, ‘써니’, ‘알메라’ 라는 제품명으로 중동 및 유럽, 러시아로 수출을 하고 있으며, 기존 SM5모델을 ‘사프란’ 이란 제품명으로, QM5를 ‘꼴레오스’라는 이름으로 북미를 제외한 전세계 60여 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