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4조3천억원(연결기준)으로 추산됐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8.8% 급증한 수치이다. 지난해 1분기 삼성전자는 글로벌시장의 경기침체 악재로 4천7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는데 그쳤다.
또 전분기 영업이익 3조4천400억원에 비해선 25% 증가세를 나타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6% 늘어난 34조원으로 추산되며, 지난해 4분기에 비해 13.4% 떨어졌다.
이날 발표된 삼성전자의 1분기 예상 실적은 올해 처음 적용된 IFRS(국제회계기준)에 따라 추정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