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 업체 시스코시스템즈가 애플 아이패드용 온라인 회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스코는 애플 아이패드 앱스토어를 통해 온라인 회의 서비스 웹엑스 미팅 센터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웹엑스 미팅 센터를 내려받은 아이패드 사용자들은 온라인 회의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프리젠테이션 공유도 가능하고 인터넷전화(VoIP)로 커뮤니케이션도 할 수 있다고 시스코는 설명했다.
웹엑스는 2007년 시스코가 32억달러에 인수한 업체로 세일즈포스닷컴과 함께 기업 무대에서 SaaS(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 시장을 개척한 대표주자다. 웹기반으로 다수가 온라인으로 회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애플은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아이패드를 개인 사용자용 기기로 보고 있다. 그러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이 파고들 공간도 많이 보인다.
이위크는 많은 데이터 스토리지 업체들이 아이패드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고 있고 와이즈 테크놀로지 같은 데스크톱 가상화 업체들도 가세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