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브라비아 TV 1만4232대 日서 리콜

日 시판 'X1000' 시리즈…소니코리아

일반입력 :2010/04/02 10:05    수정: 2010/04/02 10:12

류준영 기자

소니는 지난 2005년에 판매한 일부 풀HD 제품인 브라비아 X시리즈(모델명: KDL-40X1000/46X1000)가 제조상의 문제로 무상수리 조치(자진리콜)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제품 하자는 TV를 받치는 스탠드에서 발생한 것으로 TV 시청각도 조절을 여러 번 되풀이할 경우 TV 본체가 스탠드에서 이탈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소니가 일본 시장에서 실시할 무상수리 대상 제품은 대략 1만4천232대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씨넷 제펜은 현재까지 소니에 접수된 스탠드 분리로 인한 TV 낙하파손은 1건 정도 있는 것으로 보도했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한국시장에선 브라비아X 2000시리즈부터 선보였으며, 해당 무상수리 제품은 국내서 시판되지 않은 모델”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