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인터넷, 엔프로텍트 '리눅스' 지원

일반입력 :2010/03/30 14:40

이설영 기자

잉카인터넷(대표 주영흠)은 '엔프로텍트'의 리눅스 버전을 출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시리즈는 통합 PC보안 솔루션 '엔프로텍트 엔터프라이즈', 보안USB 관리 솔루션 '엔프로텍트 UMS'와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엔프로텍트 AVS'이다.

주영흠 잉카인터넷 대표는 "그동안 윈도를 기반으로 특화시켰던 제품의 운영 환경을 리눅스까지 확대한다"며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멀티 플랫폼 서비스 강화를 통해 고객의 만족도를 제고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잉카인터넷은 통합 PC보안 제품을 비롯한 백신, 보안 USB 관리 솔루션의 관리 서버 운영체제를 리눅스로 확장하는 한편, 기존 MS-SQL을 지원하던 DB 서버를 MySQL까지 포함시켜 다량의 데이터 관리에도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더불어 이 외에도 회사를 대표하는 '온라인 ASP 방식의 보안 서비스' 분야에 다양한 플랫폼을 적용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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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PC 보안 서비스 '엔프로텍스 네티즌' 및 키보드 보안 서비스 '엔프로텍트 키크립트'의 운영 플랫폼을 리눅스와 맥OS까지 확장함으로써 웹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극대화시켰다. 해당 제품들은 지난 2009년 전자정부 웹 표준화 사업에도 적용됐다. 잉카인터넷은 이번 플랫폼 확장을 계기로 공공 및 금융을 중심으로 한 점유율 확대를 예상하고 있다.

잉카인터넷은 올 한해 멀티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점차 고도화되는 사용자 PC 및 모바일 환경에 걸맞은 유무선 보안 서비스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