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은 24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북미 이동통신 전시회 'CTIA 2010'에서 공개한 안드로이드폰 '갤럭시S' 의 체험기를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의 두께가 0.389인치(9.9밀리미터) 정도로 지금까지 출시된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얇다고 주장했다. 씨넷은 해당 제품을 실제로 들어본 후 얇다고 꼭 강도가 약한 것은 아니다라며 손에 들어본 느낌이 견고했다고 평했다.
씨넷은 갤럭시S의 본체가 '반짝거리는' 효과를 내기 위해 유광코팅 됐기 때문에 지문이 쉽게 남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본체 디자인에 대해서는 색 사용을 최소화 했고 선을 간결하게 사용해 깔끔했다고 전했다.
화면 품질에 대해서는 800x480 해상도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그래픽 및 사진, 비디오의 색감이 밝고 뛰어난 편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은 파라마운트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갤럭시S를 통해 영화 콘텐츠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씨넷은 이에 대해 안드로이드가 마침내 비디오 다운로드를 위한 실제 소스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S는 안드로이드 OS 2.1 버전과 4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1GHz 초고속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4인치 슈퍼 아몰레드 터치스크린은 지난달 '모바일월드콩그래스(MWC) 2010' 행사에서 공개됐던 '웨이브'에 이어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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