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사SW를 제공하는 행사 '드림스파크' 참여 학생이 국내 10만명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드림스파크는 MS 글로벌 IT인재육성 프로그램이다. 대학생 및 고등학생들에게 SW개발 및 디자인도구, DB, 서버 운영체제(OS) 등 SW와 온라인 교육을 무료제공한다. 지난 2008년 11월 국내 시행후 SW를 내려받아간 참여인원이 10만명을 넘어섰다.
대학생은 윈도 라이브 아이디와 학교 이메일 계정 또는 국제학생증만 있으면 드림스파크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SW를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고등핵생은 학교별로 지도교사가 신청해 인증코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무료 제공 SW는 SW개발 및 디자인도구 '비주얼스튜디오 2008 프로페셔널 에디션', '익스프레션 스튜디오3', 서버OS '윈도 서버 2008 스탠다드 에디션', DB프로그램 'SQL서버 2008 디벨로퍼 에디션', 게임개발도구 'XNA 게임 스튜디오 3.1' 등이다.
한국MS는 이밖에도 벤처기업을 위한 '비즈스파크', 중소 웹솔루션 개발사를 위한 '웹사이트스파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비즈스파크 프로그램은 매출 5억원 이하, 창업 3년이하로 SW기반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 비상장회사가 참여할 수 있다. 참여기업은 MS 개발툴 제품, 플랫폼 기술 관련 서버제품 라이선스를 무상제공받아 개발 목적으로 쓸 수 있다. MS는 최근 SW를 무료제공받은 기업이 300곳을 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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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스파크 참여대상은 직원수 10명 이하인 소규모 웹기업이다. MS 웹개발 SW, 기술지원, 개발자교육 등 서비스를 무상지원받는다. 지난해 9월말 시행 이후 200개 이상 기업이 참여했다.
민성원 한국MS 개발자 플랫폼 총괄 사업부 전무는 "드림스파크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제품 제공뿐 아니라 교육과정 개설 등 SW기반 비즈니스지원과 혜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학생, 청년 창업가, 중소 벤처기업에 맞춘 프로그램 운영으로 국내 IT생태계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