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은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의 지원으로 문화콘텐츠 분야의 우수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화를 위해 ‘지식서비스 분야 아이디어상업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중기청의 지식서비스분야 총 규모는 30억원이며, 한콘진은 20억을 지원한다. 모집 마감일은 오는 31일까지다.
지난 해 시범 사업을 거쳐 올해 처음으로 도입되는 이번 사업은 기발하고 참신한 콘텐츠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콘텐츠 제작 및 저작권, 마케팅 등을 일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창업이 가능한 예비창업자 및 3년 이내 창업 초기기업으로서 지식서비스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개인(예비창업자)과 2007년 1월 1일 이후 창업기업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지원신청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온라인접수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만화, 게임, 캐릭터, 애니메이션, 영화, 방송영상 등이며, 콘텐츠분야의 융복합서비스 및 ‘콘텐츠를 위한 시나리오’ 등도 포함된다.
지원금액은 전체 사업비의 70%범위 내에서 과제별로 최대 4천만 원 한도에서 차등 지원한다.
지원심사는 2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서류심사이며, 1차 합격자는 2차 심사를 위해 사업계획서 작성 코칭을 받게 된다. 2차 심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4월 이내, 1차 서류심사합격자 통보 시 안내할 예정이다.
한콘진 기반조성본부 김용관 본부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인해 “지식기반의 아이디어상업화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콘텐츠 1인 창조기업 육성을 하게 된다”며 “개인의 창의성과 감성 기반의 콘텐츠분야가 더욱 확대되고 창조적인 경제를 이끌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되는 만큼 상업화에 성공한 기업에 대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기반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인 앱 스토어와 연계해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예정이며 방송 등 공중파를 활용한 홍보와 투자유치 및 구매 상담회 개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상업화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등 기존 1인 창조기업 지원시책과 연계 지원함으로써 사업성이 뛰어난 우수 아이디어가 창업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