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Palm)이 우울한 3분기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18일(현지시간) 팜은 미국회계기준(US GAAP)에 따라 1억280만 달러의 순 손실(주당 61센트)을 입었다.
월가의 전망치인 42센트보다 낙폭이 커 심각성을 더했다.
매출액은 예상했던 4억2천470만 달러에 훨씬 못 미친 3억6천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 같은 분기실적 악재로 팜의 주가는 두 자리대로 급락했다.
팜은 애플과 림(RIM) 등을 상대로 한 모바일 시장 경쟁에서 밀리고 있어, 이 같은 실적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