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주주단, 지분 6.67% 매각 완료

일반입력 :2010/03/16 10:44

송주영 기자

하이닉스 주주협의회 주관기관인 외환은행은 주주협의회 소속 8개 기관 보유 주식 3천928만3천주(6.67%)를 할인 없이 15일 종가인 주당 2만3천500원에(매각 총액 9천232억원) 국내·외 기관투자자 앞으로 매각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자본시장은 이번 하이닉스 지분 매각으로 향후 인수부담 등을 경감하고 M&A 경쟁구도를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주주단 입장에서도 상당한 매각차익 실현으로 자기자본을 확충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최근 국내외 사례를 통틀어 이번 블록세일과 같이 할인율 없이 대규모 거래건을 국내외에 성사시킨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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