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부터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인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의 5번째 패치가 업데이트 됐다.
15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 이하 블리자드)는 종족별 밸런스 수정과 버그 수정을 골자로 하는 패치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패치에서는 주로 프로토스와 저그에 대한 조정이 이뤄졌다. 프로토스의 경우 차원 관문 연구에 걸리는 시간이 기존 60에서 140으로 증가했으며 저그는 대체적으로 하향 조정됐다.
저그는 잠복 연구에 걸리는 시간 및 비용이 증가하는가 하면, 땅굴벌레 건설 시간도 늘어났다. 아울러 히드라리스트의 공격 주기가 늘어나고 감염충의 능력은 줄어들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버그 수정도 함께 이뤄졌다. 블리자드측은 “그래픽 옵션을 ‘높음’으로 설정했을 때 간혹 입자가 정상적으로 렌더링 되지 않던 문제를 수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