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마이, 엠게임USA에 SW다운로드 솔루션 공급

일반입력 :2010/03/15 10:24

황치규 기자

글로벌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업체 아카마이코리아(지사장 정진우)는  게임 포털 회사인 엠게임(대표 권이형) 미국 법인 엠게임 USA에 ‘일렉트로닉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Electronic Software Download)’ 솔루션을 독점 공급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일렉트로닉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솔루션은 인터넷을 통한 소프트웨어 다운로드를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엠게임 USA 게임 포털(www.netgame.com)에서 제공되는 게임의 풀 클라이언트(Full client) 및 패치 파일 다운로드를 최적화해 준다. 북미 및 유럽 지역 사용자들은 게임에 필요한 파일을 보다 빠르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아카마이는 설명했다.

이 같은 접근성 향상은 신규 방문자들이 실제 게임 사용자로 전환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므로 엠게임 USA의 매출 상승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카마이코리아는 협력사인 카탈리스트시스템과  엠게임 USA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송영재 아카마이코리아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이사는 "스마트폰 확산을 기점으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 영역이 확대되는 동시에 국내외 비즈니스 경계도 사라지고 있다"며 "아카마이는 엠게임과 같은 우수한 국내 기업의 콘텐츠가 글로벌 사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카마이는 엠게임USA에 일렉트로닉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외에 콘텐츠 타겟팅, 리포팅, 넷스토리지, 다운로드 매니저 및 프로페셔널 서비스 등을 부가적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