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D) 카메라’ 붐이 일어날까?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사진박람회 'CP+(Camera & Photo Imaging Show) 2010'에선 후지필름(모델명: 파인픽스 리얼 3D W1)의 콘셉트를 이어갈 3D 카메라 신제품이 소개돼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홀가(Holga)카메라가 제작한 3D 카메라는 두 개의 렌즈를 통해 촬영한 두 장의 사진을 결합해 3D 입체사진을 만든다. 원리는 후지필름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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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제품의 다른점은 120mm 슬라이드 필름을 사용하며, 홀가(Holga) 120-3D 스테레오 카메라를 이용해 다른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이전 후지필름이 디지털카메라 기반이었다면 이 제품은 아날로그 기반의 필름카메라다.
때문에 한 장의 인화지에 초점이 다른 두개의 이미지를 출력할 수 있고, 또 편집기능을 통해 3D 이미지 효과를 살릴 사진도 동시에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판매가는 100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