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전자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삼성전자 상무를 역임한 지정환씨와 케이디씨정보통신 대표인 채종원씨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고 9일 발표했다. 신임 지정환 대표는 58년생으로 한양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84년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반도체 기술영업을 시작으로 응용기술, 제품기술, 마케팅 등 반도체 부문에서만 약 25년간 근무했다. 2008년 4월부터 팹리스업체인 코아로직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채종원 대표는 54년생으로 대구 출신이며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했다. 07년 케이디씨정보통신 부사장을 거쳐 08년 아이스테이션 대표이사를 지냈다. 현재 케이디씨정보통신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바른전자는 세계적인 3D 대표기업을 표방하는 케이디씨그룹 차원의 경영전략이 반영된 것으로 신임 지 대표는 경영기획, 연구개발, 기술영업 등 사업 전 부문을 총괄하고, 채 대표가 경영관리 부문을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