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오테크놀로지코리아(대표 권오승)가 4.3인치 휴대용 내비게이션 '미오 S400(사진)'을 8일 출시했다. 자전거나 오토바이에서도 쓸 수 있는 제품으로 내일(9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종합쇼핑몰인 11번가를 통해 단독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미오 S400’은 두께 18mm, 무게는 147.5g의 작고 가벼운 제품이다. 전원 공급 없이도 최대 2시간 30분 동안 사용 가능하다. 20개의 위성채널에서 GPS신호를 수신하는 ‘SiRF GPS III’ 칩셋과 함께 맵 가독성이 높은 엠엔소프트의 '지니맵 5.8’을 탑재했다.
윈도 CE를 운영체제로 지원하기 때문에 별도의 게임과 동영상, 오피스뷰어 등의 프로그램도 직접 설치해 사용할 수 있으며 외장 메모리를 최대 16기가바이트(GB)까지 지원해 저장 공간에 대한 부담도 크게 줄였다.
권오승 미오테크놀로지코리아 대표는 “기존의 7인치 위주로 구성된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다양한 화면 사이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기본에 충실한 설계로 휴대성을 강화한 제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미오테크놀로지코리아는 수요자의 특색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더욱 다양한 크기와 성능의 내비게이션 라인업을 갖춰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판매가는 2GB 용량이 13만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