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SK텔레콤 옴니아2 단말기에서 이용할 수 있는 '미니홈피' 'UCC 업로드' '네이트 콘택트' 등 3종의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8일 발표했다.
SK컴즈가 이번에 내놓은 미니홈피 앱은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옴니아2 단말기의 초기화면인 홈스크린에 탑재돼 자신의 미니홈피는 물론 일촌들의 게시물을 확인할 수 있고, 새글 알림도 받을 수 있다.
UCC 업로드 앱은 미니홈피 방명록 작성 및 여러 장의 사진 전송에 편리하다. 향후 타 포털 블로그 이용자들도 게시물 업로드가 가능하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트 콘택트 앱은 신개념 통합 주소록 서비스다. 휴대폰 내 주소록과 싸이월드 일촌 정보, 네이트온 버디 정보를 하나로 통합했다. 지인의 이름 옆에 표시되는 통화, SMS, 이메일, 미니홈피 아이콘을 클릭하면 원하는 방식으로 연락이 가능하다. 일촌이나 메신저 버디의 휴대폰, 이메일 정보가 변경되었을 때에는 'up' 혹은 'new' 표시로 주소록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신규 애플리케이션들은 윈도모바일 6.5버전에 최적화됐다. 다운로드 받기 위해서는 삼성 애니콜 홈페이지(www.anycall.com)에서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 하면 된다.
SK컴즈는 앞으로 안드로이드, 아이폰 등의 애플리케이션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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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길성 SK커뮤니케이션즈 최고컨버전스책임자(CCO)는 SK컴즈는 현재 윈도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외에도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다수의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도 준비하고 있어 조만간 OS, 이통사 구분 없이 다양한 스마트폰에서 자사의 핵심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컴즈는 이르면 내달 스마트폰용 모바일웹(m.nate.com)을 오픈 할 계획이다. 현재 유선에서 제공중인 네이트 앱스토어 역시 모바일로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