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밸브 “‘포탈2’ 오는 10월 발매”

일반입력 :2010/03/07 15:05    수정: 2010/03/07 17:18

정윤희 기자

‘레프트 4 데드(Left 4 Dead)’ 시리즈로 유명한 밸브사의 ‘포탈2’가 온다.

美 게임스팟닷컴은 밸브가 오는 10월 1인칭슈팅게임(FPS) ‘포탈2’를 내놓을 것이라 발표했다고 지난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밸브는 최근 진행한 오렌지박스 업데이트에서 ‘포탈’의 엔딩을 바꾸며 후속작 출시 가능성을 높여왔다. ‘포탈2’는 지난 2007년 발매돼 70여개 상을 휩쓴 ‘포탈’의 후속작으로 싱글 및 멀티 플레이 코옵(co-op) 모드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현지시간) 자사의 인기 타이틀을 매킨토시용 게임으로 출시할 계획을 밝힌 밸브는 향후 ‘포탈’, ‘레프트 4 데드(Left 4 Dead)’ 등을 맥 버전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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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2’는 X박스360 버전 59.99달러(한화 약 7만원), PC용(스팀 서비스)은 49.99달러(한화 약 5만 7천원)에 출시될 예정이다.

밸브 관계자는 “‘포탈2’에 신 캐릭터, 새로운 퍼즐 요소를 도입하고 놀랄만한 트릭도 준비해뒀다”며 “이용자들은 게임 내에서 전작에서 죽은 컴퓨터 글라도스와 재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