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욱 한게임 대표 “최고의 게임 퍼블리싱 명가 될 것”

일반입력 :2010/03/05 17:23    수정: 2010/03/05 17:26

특별취재팀

“우리는 게임 퍼블리싱 명가를 지향 한다. 이를 위해서 운영 시스템의 질을 높이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NHN 한게임이 5일 제주도 해비치 호텔에서 개최한 ‘한게임 익스2010’에서 정욱 대표가 한게임이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정욱 한게임 대표는 이날 참석한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한게임의 운영능력이 떨어진다는 게임 이용자들 평이 아직 존재한다”며 이를 해소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대형 게임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한게임의 운영 능력에 대한 글들을 봤다”라며 “이러한 글 자체가 거론 되는것이 한게임의 운영 능력이 떨어지는 것에 대한 방증이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근래에 SKT와 KT가 고객응대를 위해 토요일과 일요일도 상담을 한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게임 이용자가 원한다면 한게임도 고객응대 시스템의 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게임이 최우선으로 따라 잡을 게임운영 시스템은 엔씨소프트 정도의 운영시스템 구축이라는 것이 정대표의 설명이다.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개발사 투자로서 게임가격이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나쁘지 않은 일이다”라고 단언했다.

한게임의 게임 가격을 높게 개발사에 지불함으로써 게임이 이용자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충분한 퀄리티를 보일 수 있다는 논리다.

더불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게임 중독 관련 부작용에 대해서는 게임회사가 노력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한게임은 게임에 과몰입된 이용자들을 위해 UPP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라며 “게임업체가 노력해야하는 부분은 많다. 한게임은 이러한 부분에 대해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고 생각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