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울릉도 해저케이블 이설

일반입력 :2010/03/05 10:16

김태정 기자

KT는 삼척시와 한국가스공사가 추진 중인 LNG생산기지 건설에 따라 울릉도~호산리(삼척시 원덕읍) 간 해저광케이블을 이설하는 공사를 5일 새벽 1시부터 7일 06:00까지 53시간에 걸쳐 진행 중이다.

공사기간 중 울릉지역에는 광케이블 대신 마이크로웨이브 무선망으로 통신서비스가 제공된다. 외부환경에 민감한 마이크로웨이브의 특성상 해상의 기상변화 등이 통신서비스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KT는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군과 해안경비대 등 주요기관에 대해 SNG(Satellite News Gathering, 위성중계장비)를 통한 소통대책을 수립하고, 철저한 사전준비로 신속하게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