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가 현재 지하철 1~4호선에서 시행중인 무인택배발송서비스를 5~8호선까지 확대하며 무인택배시장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CJ GLS(대표 김홍창, www.cjgls.co.kr)는 현재 지하철 1~4호선에서 시행 중인 무인택배발송서비스를 3월 1일부터 도시철도공사 무인택배보관함 사업자인 하이스트와 손잡고 지하철 5~8호선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CJ GLS의 무인택배서비스가 시작되는 지하철역은 5~8호선 109개 역사의 117개소다. 기존 1~4호선 지하철을 포함, 총 203개 역사 270개 무인택배보관함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지하철 무인택배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은 매일 오후 2시까지 보관함에 발송할 물품을 넣으면 다음날 배송되며, 결제는 신용카드, T-money, 현금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능하다.
국내 물류업체 중 유일하게 지하철 무인택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CJ GLS는 지난해부터 전국의 44개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무인택배보관함을 활용한 택배 서비스도 실시해 오고 있어, 향후 무인택배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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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택배는 맞벌이 부부나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향후 시장 규모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토해양부에서도 2010년 업무보고를 통해 무인택배서비스 확대를 추진 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
CJ GLS 택배기획팀 최우석 부장은 “지하철 무인택배보관함을 통해 한층 효율적이고 빠른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는 동시에 고객들에게도 한결 수준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향후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무인택배서비스를 전국의 지하철역, 아파트, 오피스텔, 공공도서관, 자치단체 주민센터, 대학 기숙사 등으로 확대하며 무인택배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