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총 상금 1억원 규모의 '인터넷 TV용 삼성 앱스 콘테스트 2010 '을 개최한다고 2일 발표했다.
TV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콘테스트에는 콘텐츠 개발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진행에 앞서 오는 9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 홀에서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출품기간은 4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이며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에게는 최고 5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1등작을 비롯해 입상된 애플리케이션은 '삼성 앱스'에서 유료 또는 무료로 판매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수상자와 '인터넷 TV' 서비스와 관련해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또 향후 '인터넷 TV' 서비스 국가 확산 시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확대 판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휴대폰, TV에 이어 향후 카메라, 캠코더, AV 등 다양한 제품으로 '삼성 앱스'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앱스가 적용되는 TV모델은 LED TV 6500 시리즈 이상, LCD TV 650 시리즈 이상, PDP 7000 시리즈 이상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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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앱스'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는 우선 3월부터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무료로 실시되고 7월에는 한국과 미국에 유료 프리미엄 서비스가 추가된다.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많은 개발자의 참여로 개발자들에게는 수익창출의 장을 열어 주고, 소비자들에게는 보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TV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활성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