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지름신?' 애플리케이션 구매율 1등

일반입력 :2010/02/26 08:53

아이폰 사용자의 유료 애플리케이션 구매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씨넷뉴스는 온라인 광고회사 애드몹이 발표한 ‘2010년 1월 매트릭스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애드몹 조사에 의하면 아이폰 사용자 50%가 한 달에 1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을 구매했다. 아이팟 터치 사용자는 35%가, 팜과 안드로이드의 경우는 각각 24%와 21%였다. 리서치인모션의 블랙베리는 이번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사용자별 한달간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횟수에서는 아이팟 터치 사용자가 가장 많은 다운로드 횟수를 보였다. 아이팟 터치 사용자들은 한 달에 12.1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받았다. 아이폰,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각각 8.8개, 8.7개를 다운로드해 아이폰이 근소하게 앞섰다.

유료 애플리케이션의 경우는 아이폰이 가장 많은 1.8개로 조사됐다. 안드로이드는 전체 다운로드 횟수에서는 아이폰과 근소했던 반면 유료 다운로드에서는 1.1개로 나타났다.

휴대폰의 소비자 만족도도 아이폰이 가장 높았다. 91%의 아이폰 사용자들이 다른 사람에게 추천한다고 답했다. 반면 안드로이드와 팜 사용자들은 69%만이 다른 사람에게 추천한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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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이폰 사용자중 16%가 아이패드 구매의사가 있다고 답변했다. 팜과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각각 11%와 6%만이 아이패드에 관심있다고 답해 아이폰과 타 스마트폰 사용자간의 인식차를 나타냈다.

애드몹 조사는 지난달 초부터 2주간 963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