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모바일 운영체계(OS) ‘안드로이드’가 북미서 꾸준한 점유율 상승을 보였다. ‘림(Research In Motion)’ 추격도 시간문제라는 섣부른 평가도 나왔다.
18일(이하 현지시간) 북미 시장조사업체 스타카운터에 따르면 현지 모바일 OS 시장서 안드로이드 점유율은 올 들어 10%를 돌파했다.
정확히는 지난 16일 현재 10.55%로 3~4%였던 작년 하반기 대비 적잖은 성장세를 일궈냈다.
반면, 지난해 11월 22%를 넘겼던 림의 점유율은 올 들어 15~17% 수준으로 내려왔다.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이 속속 등장하면서 파이를 빼앗겼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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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윈도ce’는 상황이 더 우울하다. 근 1년 정도 1~2% 수준에 머무는 중이다.
아이폰OS의 경우 여전히 북미 최강을 과시했다. 지난해 상반기 60%에 육박했던 점유율이 올 들어 53%까지 떨어졌지만 2위 림과 20% 이상 격차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