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20여 개국에 진출한 국산 캐릭터 ‘뿌까’가 북미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부즈(대표 김부경)는 글로벌 마스터 라이선시 워너 브라더스와 손잡고 지난 18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뿌까 론칭 파티’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뉴욕 파티에 이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뿌까의 본격적인 미국 진출을 알리고 유명 디자이너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패션 및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서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티에는 미국 드라마 ‘90210’에 출연 중인 제시카 론디스를 비롯한 리케 리, 잭 휴스턴 등 할리우드 및 패션계의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국내에서는 이다해가 부즈와 워너 브라더스의 초대를 받아 파티장의 레드 카펫을 밟았다. 최근 KBS 드라마 ‘추노’에 출연 중인 이다해는 직접 뿌까 인형을 가지고 파티에 참석했다.
부즈는 이날 파티에서 커브, 에릭슨 비먼, 제네틱 데님 등 해외 유명 브랜드 및 디자이너들과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선보였으며 향후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계속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부즈 관계자는 “뿌까는 올해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에서 멘토로 활약 중인 간호섭 홍익대 패션의상학과 교수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았다”며 “뿌까만의 독특한 색깔을 지닌 의상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