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KISIA, 회장 박동훈)가 23일 오후 5시 서울 임패리얼팰리스호텔에서 제1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을 선출한다. 신임회장에는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가 유력하다.
총회는 신임 회장 선출과 새로운 임원진 구성,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진다.
이날 총회에서 2010년도 주요 사업으로 '정보보안 SW 유지보수 대가 기준 연구' 등의 조사연구사업을 비롯해 일자리 창출 관련 '인력채용패키지사업 운영' '교육훈련혁신센터지원 사업' 등과 '2010년 의료정보보안 컨퍼런스 및 제품 전시회' '사회적 책임 봉사단(KISORE) 발족' 등의 사업에 대한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 이변이 없는 한 이글루시큐리티 이득춘 대표가 신임회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이득춘 대표는 향후 2년간 협회를 운영하며 정보보안과 물리보안과의 산업융합을 촉진하여 지식정보보안산업계의 이익을 대변하게 된다.
이득춘 회장은 인하대학교에서 전자계산학을 전공하고, '99년 이글루시큐리티를 창립했다. 고려대 AMP, 연세대 CEO IT, 서울대 최고산업전략과정 등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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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날 총회에서는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협회 백의선 상근부회장, KISA 이재일 단장 등이 지경부 장관표창을 받으며, 금융보안연구원 성재모 본부장과 소프트포럼 , 한국정보보호학회 김광조 전임학회장이 공로패를 받는다.
이번 총회에는 협회 회원사를 비롯해 유관기관 주요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KISIA 회원사로는 모두 148개사가 있으며, 이날 총회 정족수의 절반이 찬성으로 회장이 선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