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국내 이공계 대학생 14명을 선정, 한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18일 퀄컴코리아는 국내 14개 대학에서 뽑힌 14명 공대생에 장학금을 지급키로 하고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퀄컴 공대생 장학금 프로그램은 지난 2004년부터 진행,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차영구 퀄컴코리아 사장은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는 한국의 IT산업이 향후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훌륭한 차세대 인재 육성이 선행돼야 한다고 장학금 프로그램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차 사장은 “퀄컴 우수 공대생 대상 장학금 프로그램이 한국 차세대 이공계 인재 육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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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은 장학금 프로그램 외에도 매년 국내 우수 이공계 학생들을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본사로 초청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본사 ‘IT 투어’를 실시하는 등 국내 이공계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퀄컴은 최근 국내 벤처 기업 투자, R&D 센터 개설 등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지속적인 협력관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