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 및 네트워킹 기술 업체 시트릭스시스템스가 휴대폰 및 인터넷 디바이스 내장용 가상SW 개발 업체인 Open Kernel Labs:이하 OK랩)과 함께 모바일 커뮤니케이션과 사무용 데스크톱 용도로 쓸 수 있는 너바나폰(nirvana phone)’ 콘셉트를 18일 발표했다. 시트릭스는 앞으로 12개월~18개월 사이에 '너바나폰'을 시장에 선보인다는게 목표다.
가상화 기술을 활용한 너바나폰 콘셉트는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으로 기업 가상 데스크톱 및 애플리케이션에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접근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게 골자.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및 기타 PC 주변기기에 연결하는 것도 지원해 모바일 환경에서 PC를 대체할 수 잇는 휴대 가능한 가상 데스크톱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시트릭스는 설명했다.
너바나폰 레퍼런스 아키텍처는 OK랩, 시트릭스외에 반도체 및 휴대폰 공급 업체부터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MNO)까지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한다. 모바일-엔터프라이즈(M2E) 및 모바일 가상화, 클라우드 컴퓨팅, 무선 연결(3G, 와이파이 무선랜, 블루투스) 기능 기반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풀 해상도 영상 및 HD 아웃풋과 같은 모바일 칩셋도 통합된다.시트릭스 커뮤니티 및 솔루션 개발 부사장인 크리스 플렉은 너바나폰은 패러다임에 머물렀던 M2E를 실제 제품화시켜 스마트폰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며 시트릭스와 OK랩은 OEM 방식 제품 제공을 통해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가상 데스크톱과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기를 원하는 시장 요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