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서비스통합 업체 싸이크론시스템(대표 공필호)은 웹 접근성 진단 솔루션전문업체 티엘정보통신과 웹표준 및 장애인 접근성 관련 분야에서 기술적으로 협력하는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싸이크론시스템이 최근 개발한 웹사이트 관리 시스템 '에버WMS'와 티엘정보통신이 공급하는 컴플라이언스 쉐리프를 연동해 장애인 접근성 관련 오류를 이중으로 진단, 평가하게 된다. 웹사이트 모니터링 기능이 강화하고 수정기능과 다양한 방식의 보고서 제공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고 양사는 설명했다.
티엘정보통신 컴플라이언스 쉐리프는 미국 하이소프트웨어가 개발한 웹 접근성 자동진단 솔루션으로, 현재 88개국 4천여 홈페이지에 보급됐다. 하이소프트웨어 국내 파트너사인 티엘정보통신은 컴플라이언스 쉐리프에 한국형 웹 콘텐츠접근성 지침(KWCAG 1.0)을 추가했다.
싸이크론시스템 조태영 부사장은 "웹사이트 구축에서부터 운영,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웹서비스 전 단계에 걸쳐 웹표준 및 장애인 접근성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들이 콘텐츠를 생성하고 사이트를 관리하는 데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