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후유증 잡는 '도우미 제품' 써볼까

일반입력 :2010/02/16 17:11    수정: 2010/02/16 17:20

이장혁 기자

명절은 모처럼 친지들과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지만 심한 가사 노동과 장시간의 운전 등 갖가지 후유증에 시달리게 된다. 연휴로 들뜬 마음에 밤늦게 까지 이어지는 여흥도 문제다. 몸의 리듬을 깨트려 갖가지 후유증을 남기기 때문이다. 이런 후유증으로 고생하지 않도록 도우미 제품을 적극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누적된 피로엔 보호대·안마기 명절 후유증으로 가장 많이 꼽는 것이 피로누적으로 생긴 근육통증이다. 명절 내내 지속된 가사노동과 밤늦게 까지 이어진 여흥이 허리와 어깨 등 관절과 근육에 무리를 주기 때문이다. 초기에 피로를 풀지 않으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것은 물론, 만성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으니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쓰리엠 넥스케어 브랜드에서 최근 선보인 관절 보호대 ‘후투로’의 도움을 받아보자. 이 제품은 관절과 주변 부위를 단단히 지지해 줘 근육의 긴장과 통증을 신속히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특수소재가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 돼 하루종일 착용하고 있어도 불편함이 없다. 손목과 무릎, 허리 등 적용부위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손에 들고 원하는 곳 여기저기 마사지를 할 수 있는 손 안마기도 인기제품이다. ‘파워이온 플러스 MX-3500’는 4개의 고성능 타격봉이 마사지를 해준다. 온열램프 기능을 내장했으며 실리콘 소재의 손잡이로 그립감이 좋다. 여유가 있다면 전신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안마의자도 괜찮다. 이외에도 여기저기 쑤시는 곳을 시원하게 찜질해 주는 찜질기나 족욕기도 피로회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품들이다.

■늘어난 뱃살에는 다이어트·운동기구 도우미

명절연휴 동안 불어난 체중도 대표적인 명절 후유증 중 하나. 기름진 고칼로리 음식을 밤낮 가리지 않고 섭취하면서 생긴 현상이다. 갑자기 불어난 체중인 만큼,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원상태로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아미케어의 ‘프리미엄 김소형 본 다이어트’는 건강한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균형있는 영양을 공급하면서 식욕 조절과 식습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누구의 입맛에도 잘 맞는 블루베리, 석류, 단호박 등의 원료가 들어가 있어 즐거운 다이어트가 가능하다.

운동효과를 높여주는 제품도 있다. 리복의 토닝슈즈 ‘이지톤’은 일반 운동화보다 3배 높은 칼로리 소모 효과가 있다. 운동화 바닥에 근력 및 유연성을 강화시키는 밸런스 파드(Balance Pod)가 부착되어 있어, 걷기만해도 높은 운동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폭식으로 인해 급작스럽게 뱃살이 튀어 나온 경우라면 벨트처럼 착용만 하면 윗몸 일으키기를 한 것과 같은 효과를 주는 복근단련기구 ‘슬랜더톤’도 유용하다. 따로 시간을 내 운동할 필요 없고 장소 제한도 없어 손쉽게 불어난 뱃살을 정리할 수 있다.

■푸석해진 머릿결 수분과 영양 공급제로

연휴내 제대로 감지 않고 방치해 두피는 기름지고 머리카락은 반대로 푸석해져 부서지기 쉽다. 단기간에 머릿결이 손상된 만큼 조속한 대처로 건강한 머릿결로 복구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다. 유니레버 도브의 ‘헤어 폴 테라피 모발강화 에센스’은 나노 크기로 만들어진 세럼 입자를 함유, 영양성분이 모발 깊숙이 침투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단기간에 약해진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끊어져 빠지는 것을 방지하고 손상된 모발을 풍성하고 건강한 머릿결로 가꾸어 준다.

관련기사

또한 모발을 한올 한올 보호해줘, 매끄럽고 빛나는 머릿결을 만들어준다.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탄력을 잃고 거칠어진 피부에는 재생과 고보습 성분을 함유한 제품을 사용해 원상복귀 시켜야 한다. 크림처럼 풍부하고 부드러운 거품이 피부 노폐물은 부드럽게 제거하면서, 수분은 그대로 유지시켜주는 ‘도브 프로에이지 바디워시’가 바로 그것. 특히 글리세린과 프로필렌글라이콜 성분이 피부를 촉촉하게 지켜주고 탄력을 더해준다.

플로럴 아로마 향기가 하루종일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지친 피부와 마음에 편안함을 전해준다. ‘도브 프로에이지 바디에멀젼’으로 영양까지 더해 주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