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스마트폰 대중화 주도"

일반입력 :2010/02/15 13:39    수정: 2010/02/16 14:37

김태정 기자

삼성전자(대표 최지성)가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 (the democratization of the Smartphone Era)'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무선사업부장)은 14일 'MWC(Mobile World Congress)2010' 개막 행사에 앞서 진행된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장에서 이같이 밝혔다.

신 사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 가격, 디지털격차 등의 '벽'을 뛰어넘어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세계 최대 통신전시회인 'MWC 2010'에 300평 규모의 전시관을 설치하고 전략 스마트폰 '웨이브(Wave, S8500)'를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폰 라인업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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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삼성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삼성 앱스'를 비롯한 다양한 모바일 에코 시스템을 공개할 예정이다.

MWC는 최첨단 휴대전화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로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스페일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노키아, 소니에릭슨 등 글로벌 휴대폰 업체들이 참석했으며 멀티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한 최첨단 휴대폰이 공개돼 참관객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