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경기도 고양시에 2012년까지 2천억원 규모의 방송콘텐츠 제작, 송출 등의 종합 지원시설인 ‘디지털방송콘텐츠 지원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업무협력 방안을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작년 9월부터 방통위와 문화부는 범국가적인 방송통신콘텐츠 진흥 차원에서 지원센터 건립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기본방향을 정하고, 세부적인 업무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다.
협약서 주요 내용은 ▲소요재원 확보 방법 ▲사업 추진체계 ▲시설의 소유 및 운영 등에 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서 양 산하기관(한국전파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파견 또는 추천받아 건축, 방송장비 등에 관한 전문가 위주로 사업추진단을 구성, 운영하게 된다.
방통위 관계자는 “양부처가 역량과 의지를 모은 것은 방송통신콘텐츠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