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기반 모바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포스퀘어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각종 제휴를 쏟아내고 있다.
포스퀘어는 가볼만한 레스토랑 가이드를 제공하는 자가트와 협력을 맺고 미식가들 상대로 '푸디'(Foodie) 배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푸디 배지는 포스퀘어를 설치한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카고와 같은 주요 도시들에서 자가트로부터 평가를 받은 레스토랑에서 '체크인'을 하면 받을 수 있다.
포스퀘어`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후 특정 장소에서 `체크 인(check-in)`을 하고, 팁(Tip)을 남기거나 친구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할수 있다. 자신이 방문한 장소를 체크하고 최고의 방문 기록을 지닌 사람은 그 장소의 시장(Mayor)이 될 수 있다. 게임 성격을 가미한 SNS로 트위터에 이어 또 하나의 기대주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포스퀘어의 이같은 행보는 아이폰으로 대표되는 스마트폰 열풍을 등에 업고 위치기반 서비스(LBS) 인기가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자가트와의 협력은 포스퀘어가 일반 사용자들에게 다가가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포스퀘어는 앞서 브라보 TV와도 협력을 맺을 맺었다. 워너브라더스와도 로맨틱 코미디 '발렌타인 데이'를 프로모션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중이다. HBO와도 비슷한 제휴를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