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중게임즈(대표 김태우)는 한국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토그(TOG)’의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토그’는 ‘톡 앤 블로그(Talk & Blog)가 결합된 개념이다. 마이크로블로그 및 음성사서함을 관리하고 토그 아이디로 문자와 전화를 걸 수도 있다. 기존 지인중심에서 탈피한 개방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웹과 모바일의 통합 커뮤니케이션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이번 서비스는 사전 참가 모집에서 선별된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동시에 서비스 기간 동안 20대 대학생을 중심으로 선발된 모니터링 요원이 ‘토그’ 서비스 체험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토그’는 크게 마이크로블로그인 ‘토그미’와 다양한 사람들과 즉각적이면서 쌍방향으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채널 ‘토그광장’으로 나뉜다. 이밖에도 회원 간 휴대폰 번호 노출없이 통화할 수 있는 ‘워키토키’ 기능도 준비됐다.
엄세웅 세중게임즈 토그사업부 이사는 “그동안 ‘토그’ 서비스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준 사용자를 중심으로 이번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며 “타 서비스와 달리 수익모델을 기반으로 고객밀착형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토그’ 서비스는 빠르면 3월 말 정식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