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보안 위협성이 날이 갈수록 커짐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8일 스마트폰 이용자들을 위한 ‘이용자 10대 안전수칙’을 발표했다.
‘스마트폰 정보보호 민·관 합동대응반’에서 마련한 이용자 10대 안전수칙은 스마트폰 관련 악성코드 감염, 침해사고 발생 등의 보안위협을 사전에 예방하고, 이상증상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는 대응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의심스러운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하지 않기, ▲신뢰할 수 없는 사이트 방문하지 않기 ▲발신인이 불명확하거나 의심스러운 메시지 및 메일 삭제하기, ▲비밀번호 설정 기능을 이용하고 정기적으로 비밀번호 변경하기, ▲블루투스 기능 등 무선 인터페이스는 사용시에만 켜놓기, ▲이상증상이 지속될 경우 악성코드 감염여부 확인하기, ▲다운로드한 파일은 바이러스 유무를 검사한 후 사용하기, ▲PC에도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바이러스 검사하기, ▲스마트폰 플랫폼의 구조를 임의로 변경하지 않기, ▲운영체제 및 백신프로그램을 항상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기 등이다.
한편 방통위는 ‘스마트폰 정보보호 민·관 합동대응반’을 통해 ‘이용자 10대 안전수칙’에 이어 스마트폰 관련 주체별(이통사, 제조업체, 백신업체, 정부 등) 역할 및 대응방안 등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관련 사항들을 정리·발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스마트폰 정보보호 민·관 합동대응반: 스마트폰 보안위협 관련 선제적 대응협력체제 구축 및 보안대책 마련 등을 위해 지난달 21일 구성되었으며, 방통위와 KISA를 비롯, ETRI, 이통3사(KT, SK텔레콤, LG텔레콤), 제조3사(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백신6사(안철수연구소, 하우리, 바이러스체이서, 이스트소프트, 잉카인터넷, NHN) 등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