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최초의 전기비행기

나사, 시간당 240km 나는 1인용 개발

일반입력 :2010/01/26 11:02    수정: 2010/01/26 18:22

이재구 기자

전기자동차에 이어 이제는 배터리충전방식의 수직이착륙 전기비행기 시대가 도래할 전망이다.

씨넷은 25일(현지시간) 미항공우주국(NASA,나사)가 수직이착륙 방식의 전기비행기인 일명 ‘퍼핀(Puffin)’을 개발해 내놓았다고 보도했다.지난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연례 미헬리콥터학회모임에서 처음 소개된 이 탈 것에 대해 학자들은 개인 교통의 혁명을 가져 올 것으로 예상했다.

퍼핀은 높이 3m, 넓이 4.1m의 크기를 갖고 있으며 이론상으로는 시간당 240km를 날 수 있다. 작은 엔진을 갖고 있고 경량인데다 배터리충전방식이다.퍼핀은 기존의 저소음 헬리콥터에 비해 소음을 10분의 1로 줄여 비밀 군사작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기존 내연엔진 기관을 배터리로 대체함으로써 훨씬 적은 열이 발생돼 냉각시스템 무게를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이는 공기저항을 줄여 내연기관 비행기보다도 훨씬 더 빨리 속도를 높일 수 있게 해 준다.연구원들은 3월까지 이 퍼핀의 3분의 1 크기에 수직이착륙 비행기를 내놓을 계획이다.

배터리 성능을 감안할 때 퍼핀은 이론적으로 9km상공까지 솟구쳐 날 수 있다. 과학자들은 배터리 성능향상에 따라 퍼핀의 항속거리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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