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가 사보 블로그 '보안세상'에서 활동할 대학생기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발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CEO가 직접 기자단 워크숍에 참여하는 등 대학생의 기업 경영 참여와 소통을 독려할 계획이다.
'보안세상'은 사내 소식과 생생한 보안 업계 현장, 유익한 IT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로 일반 대중과 소통하는 매거진 형식의 커뮤니케이션 블로그이다. 영문 블로그는 2월 중 오픈할 예정이며, 안철수연구소의 기업 활동 및 정보보안 정보를 담아 전세계 사용자와 커뮤니케이션하는 장이 될 것이다.
대학생 기자가 되면 블로그 제작 과정에서 안철수연구소의 대내외 행사 지원 및 취재 등의 활동을 하며, 직간접적으로 기업 문화를 체험하고 IT, 소프트웨어, 정보보안 산업에 대한 통찰력을 기를 수 있다. 또한, 국내 벤처 기업의 성장사, 기업 경영, 기업 문화, 사회공헌활동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으며 연구개발(R&D)이 어떻게 제품화, 사업화하는지 전 과정을 이해할 수도 있다.
또한 김홍선 대표, 안철수 교수 등 경영진과의 대화, 인턴(연수생) 지원 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업과 사용자 간 소통의 도우미 역할을 하며 예비 언론인으로서 전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실제로 지난 1기 대학생기자 10명 중 무려 4명이 언론사 기자로 재직 중이다.
지원수 접수는 내달 15일까지이며, 선발 인원은 약 30명 규모이다. 지원서 양식을 안철수연구소 사보 블로그에서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IT와 보안에 관심이 있고, 현재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 중인 대학생(2010년 8월 졸업 예정자 제외)은 누구에게나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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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철수연구소 사보 '보안세상'은 2003년 사내보로 출발해 2005년 창립 10주년을 맞아 사내외보로 전환했다. 이때 대학생기자단을 처음 구성해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여타 사보와 달리 대학생 및 사내 기자들이 기획 단계부터 취재, 편집 등 전 과정을 능동적으로 직접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안철수연구소는 '보안세상' 외에 공식 기업 블로그인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안철수연구소'도 운영 중이다. 기업 블로그는 최근 '2009 대한민국 블로그대상 기업부문 톱10'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