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카드결제 가능한 케이스 등장

일반입력 :2010/01/20 07:57    수정: 2010/01/20 08:26

이장혁 기자

아이폰에서 직접 카드결제가 가능할 전망이다.

美 휴대폰 액세서리 전문업체 모피(mophie)등 3사는 18일(현지시간) 日펠리카(FeliCa)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아이폰용 케이스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 솔루션을 공개했다.

펠리카는 소니의 카드결제 시스템으로 현금이나 티켓, 신용카드 등의 기능을 대체하는 일본 전용 서비스다. 보안이나 처리속도가 기존 카드결제 시스템보다 높은 수준이라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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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펠리카 솔루션은 카드 투입이 가능한 케이스와 펠리카 전용 소프트웨어로 아이폰에서 모바일 결제를 이용하고 펠리카 카드 정보를 아이폰에서 읽거나 저장할 수 있다.

펠리카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아이폰 케이스에 카드를 삽입하면 카드에 내장된 리더가 펠리카 정보를 확인 후 아이폰에 전달한다. 사용내역이나 잔액, 결제, 충전, 포인트 카드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신용카드 인식기능도 올해 안에 지원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