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 환경 휴대폰이 각광을 받는 시대다. 삼성은 지난해 태양광 충전 휴대폰 블루어스를 선보여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태양광만 있으면 충전이 되기 때문에 전원선을 찾으러 다닐 필요도 없는 세상이 됐다.
태양광 충전의 시대가 도래 하는 가운데 아이폰 배터리팩에도 이 기능이 탑재되어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은 지난해 11월 국내 출시 후 25만대가 팔리며 히트를 친 제품이다.
하지만 아이폰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다 보면 배터리가 금방 떨어져 속상해 하는 이용자가 많았다. 이 때문에 보조용 배터리 팩을 구입하는 아이폰 이용자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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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쇼핑몰(www.usbfever.com)에서 판매 중인 아이폰 전용 배터리팩은 기존 제품에 비해 2가지가 더 추가되었다. 우선 뒷면에 부착되어 있는 충전판으로 태양광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출력단자가 부착되어 MP3P 혹은 마우스등을 USB로 충전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일반적인 경우 미니 USB 5포트로 충전이 가능하다. 용량은 2100mAh로 설계 되어있어 음악은 33시간, 동영상은 9시간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아이폰 2G, 3G, 3GS와 호환이 된다. 전면부에는 LED로 배터리 잔량을 체크 할 수 있어 편리하다.
가격은 54.99달러(한화 6만2천원)정도로 기존에 판매 되던 제품에 비해 가격 낮은 것이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