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 업체 아이실론시스템즈가 전세계적으로 흥행몰이중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3D 영화 '아바타'제작에 확장형NAS(Scale-out NAS)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아이실론에 따르면 아바타 제작사인 라이트스톰 엔터테인먼트는 아이실론 확장형 네트워크어태치드스토리지(NAS)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아바타 제작에 사용했다.
라이트스톰 엔터테인먼트 단일한 공유 스토리지 풀(Pool)을 제공한 아이실론 IQ를 사용해 방대한 분량의 고해상도 3D 콘텐츠에 대해 일원화된 관리 환경을 구현했고 이를 통해 가상 환경 제작에서부터 라이브-액션 모션 캡쳐(live-action motion capture)와 3D 컨버전스에 이르는 디지털 제작 전과정을 가속화하고 단순화시켰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김성희 한국아이실론시스템즈 사장은 "아바타는 차세대 영화의 모습을 보여줬고 이전에 누구도 시도하지 못했던 제작 기술로 미래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자사 스토리지가 적용된 점을 강하게 부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