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가 6가지 응용 세탁 동작이 가능한 ‘전자동 6모션 세탁기’를 14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LG전자 6모션 트롬 드럼세탁기에 적용된 다이렉트 드라이브모터의 정밀 속도 제어 기술을 채용했다. 때문에 6가지 응용 세탁 동작이 가능하다는 설명. 일반적으로 전자동 세탁기는 하부의 세탁판이 일정한 속도로 회전하는 1가지 세탁동작만 가능했다.
6모션은 두드리기, 주무르기, 비비기, 풀어주기, 꼭꼭짜기, 흔들기 등으로 구성돼 각 세탁 코스별 최적의 조합으로 설정해준다. LG전자에 따르면 이 방식은 옷감과 옷감 사이의 마찰력에 의존해 세탁력을 높였던 기존 세탁방식과는 차별화된 것으로 세탁력은 높이고 옷감 손상 및 세탁물 엉킴 현상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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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은 기존보다 3배 가량 큰 '멀티파워클린필터'를 채택해 세탁시 보푸라기, 실밥, 옷감먼지 등을 걸러낸다. 표준코스 기준으로 소비전력을 동급최저 수준인 7.3wh/kg 로 낮춰 전기료 부담을 줄였다.
조성진 LG전자 세탁기사업부 부사장은 “전자동 6모션 세탁기는 손빨래 동작을 응용한 6가지 세탁 동작이 가능해 기존 제품에서 제기됐던 옷감 손상과 세탁 성능에 대한 우려를 적극적으로 해결한 제품”이라며 “세계최초로 6가지 세탁 동작이 가능한 드럼 세탁기를 출시한 데 이어 전자동 세탁기도 출시해 세탁기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