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웹브라우저 파이어폭스3.6 출시후보(RC) 버전이 11일(현지시간) 공개됐다. RC버전은 출시가 임박해 나오는 것으로 심각한 결함이 발견되지 않으면 최종판과 크게 차이가 없다고 보면 된다.
파이어폭스를 공급하는 모질라에 따르면 3.6RC 버전은 사용자가 브라우저 외형을 바꿀 수 있는 '페르소나', 날짜가 오래된 플러그인에 대한 경고 등 기능을 갖고 있다. 프로그램 시작 및 반응속도와 자바스크립트 성능이 향상됐다.
개발자들을 위한 기능으로 웹사이트에서 사용자 컴퓨터에 없는 글꼴도 표시할 수 있는 '웹 오픈 폰트 포맷(WOFF)'과 웹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자 컴퓨터 파일을 다룰 수 있게 해주는 'HTML5 파일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HTML5 File API)'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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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폭스RC버전은 모질라개발자센터 웹사이트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기존 파이어폭스 3.6베타 사용자들에게는 자동업데이트 알림이 뜬다.
당초 파이어폭스3.6은 지난해 12월중 나올 예정이었다. 모질라재단은 지난해말 파이어폭스 3.6 출시를 올해 1분기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