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즌에 이어 T모바일도 인터넷 전화 시장에서 철수한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외신은 T모바일이 인터넷 전화 서비스인 앳홈(@HOME)의 신규 판매를 2년 내에 중단할 것이라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0월 버라이즌 인터넷 전화 서비스 '허브'도 출시 1년을 채우지 못하고 신규판매가 중단된 상태다.
T모바일은 "소비자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선택"이라며 "기존 가입자에 대한 지원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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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모바일의 인터넷 전화서비스인 앳홈(@HOME)은 월 10달러에서 15달러의 요금을 내면 한달간 무제한으로 통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유선전화 서비스 시장이 급속히 움츠러들고 있다"면서 "소비자의 휴대전화 이용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