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이 디지털케이블TV인 헬로TV의 새로운 사용자환경(UI)을 선보인 후 VOD와 노래방, TV 검색 등 양방향 서비스 이용률과 이용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J헬로비전(대표 이관훈)은 UI 개편을 진행한 지난해 15일을 기준으로 이전 2주와 이후 2주 동안의 헬로TV 양방향 서비스 이용 추이를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이용 가구율(헬로TV 총가입자 대비 서비스 이용 가구 비율)은 개편 이전 33%에서 42%로 9%포인트 늘어났고, 이용 건수 역시 하루 평균 20만 여건에서 24만 건으로 4만여 건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VOD 서비스의 경우에도 개편 후 이용 가구율이 이전보다 5% 증가한 65%로 나타났으며 이용 건수 또한 하루 평균 40만 2천여 건에서 50만 7천여 건으로 10만 5천 건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상승세는 양방향 서비스에 대해 익숙하지 않던 고객들이 편해진 사용자 환경(UI)를 통해 보다 쉽게 서비스를 접하면서 사용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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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결과는 특히 서비스 출시외에 고객의 이용 편리성도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CJ헬로비전은 향후 양방향서비스와 VOD 이용 고객이 한층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보다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편한 UI 개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