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소프트웨어는 5일(현지시간) 전 최고영업책임자(CCO) 라스 보일레센이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했다고 6일 발표했다.
오페라소프트웨어 관계자에 따르면 라스 보일레센 신임 CEO는 데스크톱 브라우저 중심이었던 오페라를 기기 독립적인 SW로 발전시킨 주요 인물이다.
보일레센 CEO는 지난 2002년에서 2005년까지 세일즈팀 부사장으로 근무한 뒤 북유럽 및 발틱 지사 CEO로 취임했고 지난해 1월 오페라소프트웨어에 CCO로 재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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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CEO 겸 공동창립자 욘 본 테츠너는 고문으로 남는다. 테츠너 전CEO는 "라스 보일레센은 IT와 텔레커뮤니케이션 산업분야 경험이 많고 CEO로서의 역할과 오페라의 정신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자신은) CEO자리를 떠나지만 기술혁신과 건전한 재정기반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일레센 CEO는 "오페라소프트웨어는 현재 약 1억명에 이르는 소비자에게 브라우저기술을 제공하고 삼성, SKT, 보다폰, 닌텐도, 도시바 등 글로벌 회사와 파트너로 일하고 있다"며 "협력관계를 지속하고 고객사와 소비자에게 더 나은 브라우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