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소프트웨어는 이동통신 서비스 및 휴대폰 업체용 모바일 브라우저 '오페라모바일10'을 출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오페라모바일 10 버전은 안드로이드, 브루, 윈도모바일, 심비안/S60에 탑재가 가능하고 새로운 크로스플랫폼 사용자인터페이스(UI) 프레임워크도 포함됐다. 일반 피처폰에도 탑재가 가능하다.
오페라모바일10은 탭브라우징, 스피드 연결, 패스워드 매니저 등 모바일 웹 서핑을 쉽게 도와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오페라소프트웨어는 현재 모든 제품에 대해 룩앤드필(Look and Feel) 통합 작업을 진행중이다.
크로스플랫폼 UI 프레임워크는 통신사와 제조사가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다양한 단말기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탑재하는 것을 가능케한다. 브라우저 엔진 위에 장착돼 웹브라우저가 역동적인 UI를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지원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욘 본 테츠너 오페라소프트웨어 CEO는 "통신사들은 한 종류의 단말기만을 취급 하지 않기 때문에 오페라는 다양한 단말기와 플랫폼에 장착 될 수 있는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 솔루션을 개발했다"면서 "이번에 공개한 크로스플랫폼 UI는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화시킬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